인천의 대표 가을 축제 중 하나로 손꼽히는 2025 소래포구 축제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해오름광장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남동구와 남동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무료로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먹거리, 체험 부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해마다 많은 인파가 몰리는 인기 축제답게 올해도 풍성한 행사와 화려한 공연, 지역 특산물을 맛볼 기회가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1일차 주요 프로그램과 공연
축제의 첫날인 9월 26일에는 소래포구의 특색을 담은 수산물 음식 경연대회가 열리며, 지역 예술단체들의 공연이 이어집니다. 남동구립풍물단, 여성합창단, 어린이 합창단의 무대가 분위기를 돋우고, 화려한 오프닝 드론쇼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개막을 알립니다. 또한, 트로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박서진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 첫날부터 큰 호응이 기대됩니다.
2일차 프로그램과 인기 라인업
9월 27일 둘째 날에는 더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이어집니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노래자랑,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수산물 경매와 레크리에이션, 아이들을 위한 인형극이 준비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케이팝 댄스 나이트와 힙합 콘서트가 진행되며, DJ 히케이와 슈퍼퀸즈가 무대에 올라 젊은 세대를 위한 신나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3일차 클로징 프로그램
축제의 마지막 날인 9월 28일에는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과 함께 풍성한 마무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남동 예술인 콘서트와 인천시티발레단의 품격 있는 발레 공연이 진행되며, 대중에게 사랑받는 어반자카파가 무대에 올라 감성적인 공연을 선보입니다. 또한, 피날레를 장식하는 클로징 드론쇼가 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먹거리와 체험 부스
소래포구 축제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먹거리입니다. 남동구 새마을부녀회가 준비한 김치전(5,000원)과 떡볶이(3,000원), 소래포구 어촌계의 대하찜(300g 10,000원), 전어구이(300g 10,000원) 등 제철 해산물과 정겨운 음식이 마련됩니다. 또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는 체험 부스에서는 어등 만들기, 떡방아 찧기 케이문화 체험, ESG 체험, 색칠공부 예술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가 예상됩니다.
플로깅 스탬프 투어
올해 축제의 특별한 프로그램 중 하나는 플로깅 스탬프 투어입니다. 금요일은 12시~18시, 주말은 9시~18시까지 운영되며, 새우타워, 해오름광장, 장도포대터,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소래습지생태공원 등 주요 명소를 연결해 환경 보호와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합니다. 행사 종합안내소에서 로고가 새겨진 쓰레기 봉투를 수령한 뒤, 각 명소를 방문하며 모바일 앱으로 GPS 스탬프를 획득하면 됩니다. 전체 코스의 80% 이상을 완주한 참가자는 종합안내소에서 기념품을 받을 수 있으며,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는 손선풍기가 증정됩니다.
축제의 의미와 즐길 거리
소래포구 축제는 단순한 행사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문화를 나누는 장이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수산물과 어촌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독특한 콘텐츠는 다른 축제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매력으로 꼽힙니다. 또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고르게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 연인, 친구 모임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 축제 일정: 2025년 9월 26일(금) ~ 9월 28일(일)
✔ 장소: 인천 남동구 해오름광장 일원
✔ 주최: 남동구, 남동문화재단
✔ 문의: 070-8820-4037
다가오는 가을, 바다의 풍성한 맛과 다양한 공연이 어우러진 2025 소래포구 축제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시길 추천합니다.